(득템) 구입/거래 후기
[성골후기] 성골 후기!~~(꿀팁)
almo*** ()
2021.01.04 09:33 조회 1,113

후기게시판은
회원분들의 (득템을 축하)하기 위한 게시판 입니다
회원후기에 개인쪽지로 (비매너 행위)를 하는 경우
시계거래소에서 (영구활동정지) 됩니다!
사실 로렉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말부터입니다.
와이프에게 결혼기념일 선물로 뭐할까 하다가 로렉스로 당첨! 저는 그냥 매장 가서 사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1일차, 12월 30일]
그리하여 5일 전인 12월 30일 가족 출동하여 신나게 명동으로 갑니다.
점심 때 즈음 도착한 ㅅㅅㄱㅂㅈ. 어라 입장이 안 되네요. 헐 뭐지?
입장 예약을 하고 가라 하니 황당했지만, 일단 웨이팅을 걸어둡니다.
비슷한 시각 근처 ㄹㄷㅂㅈ으로 가 봅니다. 여기도 똑같네! 입장 예약을 걸어두고, 식사하고 두 군데의 백화점과 회현 지하상가 등을 왔다갔다 하면서 둘러보다가 3~4시간 만에 한 군데 입장이 가능하여 갔는데 살 게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 ㅎㅎ 로렉스 너 장난이 아니구나.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나마 여기는 대략 친절하긴 했지만 뭐 할 게 없어서 한 3분만에 나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롯데 면세점으로 가서 시계 구경을 합니다. 여성용 콤비 1개가 있는데,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만 가능하다 하였고 거기 직원이 너무 친절하여 시착도 해 보고 저희가 찾는 시계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주었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 분 덕분에 우리가 어떤 시계를 사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고요.
저녁 6시가 되서야 다른 한 군데 입장이 가능했는데, 여기는 웨이팅 번호가 정말 안 줄고 고객 응대 태도가 그닥이었습니다. 뭐 여기도 살 게 없어서 3만 분에 나왔습니다. 저녁 사 먹고 빵 좀 사서 집으로 갑니다. 허무합니다.ㅋㅋ
이대로는 절대 로렉스는 못 산다. 결론을 짓고, 검색하여 시계거래소에 가입을 합니다.^^
상세하게 시간을 투자하여 검색을 합니다. 키워드로(초성 백화점명, 오픈런, 시계 모델 등) 모조리 검색하여 정독합니다. 유튜브도 검색합니다. 출동할 때 어느 매장이 유리한지 물건 진열은 언제 하는지 주중 주말 오픈런 등 공부하여 작전을 세웁니다.
[2일차, 12월 31일]
본점 이외의 서울 백화점 중에서 물색을 하여 타겟을 정합니다.
각각 1군데씩 갈까 하다가 그냥 딱 1군데를 정해서 둘이 같이 움직이기로 합니다.
12월 31일 평일에 오픈런 난생 처음 합니다. 새벽 6:50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네요. 대기번호 2번은 오전 10시에 오시더군요.
그날 살만한 시계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근데, 여기 매우 친절하십니다. 비록 살 수 있는 시계는 없지만, 시착 시계가 있어서 시착도 해 보고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5분만에 나왔습니다. 너무 춥게 덜덜 떨어서 근처 떡볶이, 오뎅 등으로 몸을 녹입니다.
(노하우) 12월 30~31일 시계가 거의 없었고 1월 1일도 휴뮤니까, 거의 3일 동안 시계를 못 팔았다는 건데 그렇다면 1월 2일과 3일(토요일과 일요일)은 분명히 시계가 나올 것이다 라는 결론을 짓고, 2일과 3일에 올인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일단 오픈런 하고, 시계가 나올 확률이 있는 대략 몇 시와 몇 시에 매장에 다시 가 보기로.
[3일차, 1월 2일]
새벽에 갈까 하다가 7시면 되겠다 싶어 갔는데, 이미 남녀 두 분이 계시네요. 와~~ 대단합니다.
저희는 3등. 8시 전에 여자 한 분, 8시후 커플 분, 9시 이후 다수가 오셨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새벽에 왔어야 하는데,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ㅎㅎ 그러나, 이미 엎어진 물.
시계는 아니지만, 제 다른 취미 덕분에 줄서서 기다리는 건 아주 많이 해 봤습니다.
암튼 2일차와 3일차 모두 엄청 추웠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몇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절대로 앉아 계시는 분이 없다는 것. 이게 로렉스 소장자의 기품이던가~
드디어 입장 시간이 다 되어가고,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여 입장 대기를 예약하고 잠시 기다리는데,
아~~~ 저기 로렉스 매장 시계 진열대(특히 콤비 제품을 진열하는)에 시계들이 몇 개 보입니다. 분명히 2일차에는 텅 비었던 그곳에 시계들이 차 있습니다. 우왁! 올 것이 왔다.
앞에 두 분이 시계를 유심히 보시더니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 하시는 듯 하더니, 남자 분 그냥 나가시고 여자 분 2개 중 1개를 계속 더 보시다가 그 시계도 결국 안 사시고 나갔습니다. 우리는 (속으로) 환호를! 사실상의 1번으로 그날 들어온 모든 시계 중에서 고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찾는 시계는 여성용 데저 31 콤비(쥬빌리 로즈골드면 좋고 초코판이면 더 좋고),
이날 나온 데저 31 콤비는 2개로, 1개는 옐로우골드 플루티드 쥬빌리 화이트판으로 기억하고 또 하나는 로즈골드 다이아베젤 쥬빌리 초코판이었습니다. 예상했던 가격은 전자가 맞는데, 두 개를 놓고 비교하니 후자가 훨씬 이쁘더군요. 그리고, 이 매장에서 만난 매니저님 진짜 최고로 친절하십니다. 아무리 시계 구입이라고 해도 평소 이렇게 편하고 친절하고 기가 좋은신 분 만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예상한 가격에 맞는 시계를 사는 것이 중요하지만, 로렉스는 차다 보면 분명히 윗 단계로 업그레이드를 원하게 되기에 좋은 시계는 나왔을 때 득해야 한다는 것, 또한 다이아 베젤까지 원하던 완벽한 조합의 시계를 눈 앞에 두니 우리 두 명의 정신이 몽롱해져서 제가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예상 가격을 초과하긴 했지만, 한번의 선택으로 오랜 시간 시계를 소장할 성골 기회는 이번 뿐이라고 생각하며 결국 후자로 결정했습니다. 아니 시계가 우리를 선택했습니다.
콤비 1개는 우리 뒤에 계시던 분이 바로 매수하셨습니다. 나가실 때 제가 축하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빨리 나가시느라 못 들으신 것 같네요.
아무튼 그렇게 꼭 원하던 시계가 품에 들어옵니다.
이것은 와이프가 최고의 시계라 칭한 데저 31 로즈골드 콤비 초코판 쥬빌리 다이아베젤
회원분들의 (득템을 축하)하기 위한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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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거래소에서 (영구활동정지) 됩니다!
사실 로렉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말부터입니다.
와이프에게 결혼기념일 선물로 뭐할까 하다가 로렉스로 당첨! 저는 그냥 매장 가서 사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1일차, 12월 30일]
그리하여 5일 전인 12월 30일 가족 출동하여 신나게 명동으로 갑니다.
점심 때 즈음 도착한 ㅅㅅㄱㅂㅈ. 어라 입장이 안 되네요. 헐 뭐지?
입장 예약을 하고 가라 하니 황당했지만, 일단 웨이팅을 걸어둡니다.
비슷한 시각 근처 ㄹㄷㅂㅈ으로 가 봅니다. 여기도 똑같네! 입장 예약을 걸어두고, 식사하고 두 군데의 백화점과 회현 지하상가 등을 왔다갔다 하면서 둘러보다가 3~4시간 만에 한 군데 입장이 가능하여 갔는데 살 게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 ㅎㅎ 로렉스 너 장난이 아니구나.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나마 여기는 대략 친절하긴 했지만 뭐 할 게 없어서 한 3분만에 나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롯데 면세점으로 가서 시계 구경을 합니다. 여성용 콤비 1개가 있는데,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만 가능하다 하였고 거기 직원이 너무 친절하여 시착도 해 보고 저희가 찾는 시계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주었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 분 덕분에 우리가 어떤 시계를 사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고요.
저녁 6시가 되서야 다른 한 군데 입장이 가능했는데, 여기는 웨이팅 번호가 정말 안 줄고 고객 응대 태도가 그닥이었습니다. 뭐 여기도 살 게 없어서 3만 분에 나왔습니다. 저녁 사 먹고 빵 좀 사서 집으로 갑니다. 허무합니다.ㅋㅋ
이대로는 절대 로렉스는 못 산다. 결론을 짓고, 검색하여 시계거래소에 가입을 합니다.^^
상세하게 시간을 투자하여 검색을 합니다. 키워드로(초성 백화점명, 오픈런, 시계 모델 등) 모조리 검색하여 정독합니다. 유튜브도 검색합니다. 출동할 때 어느 매장이 유리한지 물건 진열은 언제 하는지 주중 주말 오픈런 등 공부하여 작전을 세웁니다.
[2일차, 12월 31일]
본점 이외의 서울 백화점 중에서 물색을 하여 타겟을 정합니다.
각각 1군데씩 갈까 하다가 그냥 딱 1군데를 정해서 둘이 같이 움직이기로 합니다.
12월 31일 평일에 오픈런 난생 처음 합니다. 새벽 6:50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네요. 대기번호 2번은 오전 10시에 오시더군요.
그날 살만한 시계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근데, 여기 매우 친절하십니다. 비록 살 수 있는 시계는 없지만, 시착 시계가 있어서 시착도 해 보고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5분만에 나왔습니다. 너무 춥게 덜덜 떨어서 근처 떡볶이, 오뎅 등으로 몸을 녹입니다.
(노하우) 12월 30~31일 시계가 거의 없었고 1월 1일도 휴뮤니까, 거의 3일 동안 시계를 못 팔았다는 건데 그렇다면 1월 2일과 3일(토요일과 일요일)은 분명히 시계가 나올 것이다 라는 결론을 짓고, 2일과 3일에 올인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일단 오픈런 하고, 시계가 나올 확률이 있는 대략 몇 시와 몇 시에 매장에 다시 가 보기로.
[3일차, 1월 2일]
새벽에 갈까 하다가 7시면 되겠다 싶어 갔는데, 이미 남녀 두 분이 계시네요. 와~~ 대단합니다.
저희는 3등. 8시 전에 여자 한 분, 8시후 커플 분, 9시 이후 다수가 오셨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새벽에 왔어야 하는데,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ㅎㅎ 그러나, 이미 엎어진 물.
시계는 아니지만, 제 다른 취미 덕분에 줄서서 기다리는 건 아주 많이 해 봤습니다.
암튼 2일차와 3일차 모두 엄청 추웠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몇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절대로 앉아 계시는 분이 없다는 것. 이게 로렉스 소장자의 기품이던가~
드디어 입장 시간이 다 되어가고,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여 입장 대기를 예약하고 잠시 기다리는데,
아~~~ 저기 로렉스 매장 시계 진열대(특히 콤비 제품을 진열하는)에 시계들이 몇 개 보입니다. 분명히 2일차에는 텅 비었던 그곳에 시계들이 차 있습니다. 우왁! 올 것이 왔다.
앞에 두 분이 시계를 유심히 보시더니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 하시는 듯 하더니, 남자 분 그냥 나가시고 여자 분 2개 중 1개를 계속 더 보시다가 그 시계도 결국 안 사시고 나갔습니다. 우리는 (속으로) 환호를! 사실상의 1번으로 그날 들어온 모든 시계 중에서 고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찾는 시계는 여성용 데저 31 콤비(쥬빌리 로즈골드면 좋고 초코판이면 더 좋고),
이날 나온 데저 31 콤비는 2개로, 1개는 옐로우골드 플루티드 쥬빌리 화이트판으로 기억하고 또 하나는 로즈골드 다이아베젤 쥬빌리 초코판이었습니다. 예상했던 가격은 전자가 맞는데, 두 개를 놓고 비교하니 후자가 훨씬 이쁘더군요. 그리고, 이 매장에서 만난 매니저님 진짜 최고로 친절하십니다. 아무리 시계 구입이라고 해도 평소 이렇게 편하고 친절하고 기가 좋은신 분 만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예상한 가격에 맞는 시계를 사는 것이 중요하지만, 로렉스는 차다 보면 분명히 윗 단계로 업그레이드를 원하게 되기에 좋은 시계는 나왔을 때 득해야 한다는 것, 또한 다이아 베젤까지 원하던 완벽한 조합의 시계를 눈 앞에 두니 우리 두 명의 정신이 몽롱해져서 제가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예상 가격을 초과하긴 했지만, 한번의 선택으로 오랜 시간 시계를 소장할 성골 기회는 이번 뿐이라고 생각하며 결국 후자로 결정했습니다. 아니 시계가 우리를 선택했습니다.
콤비 1개는 우리 뒤에 계시던 분이 바로 매수하셨습니다. 나가실 때 제가 축하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빨리 나가시느라 못 들으신 것 같네요.
아무튼 그렇게 꼭 원하던 시계가 품에 들어옵니다.
이것은 와이프가 최고의 시계라 칭한 데저 31 로즈골드 콤비 초코판 쥬빌리 다이아베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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