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사기관련
저 당했습니다;; 해외거래사기..에스크로 사기 한달의 여정이에요 길어요 ㅠㅠ
quicksand*** ()
2020.11.06 01:15 조회 1,509

안녕하세요 ~ ^^;
용감하게 외국놈 주댕이에 ㅎㅎ 천만원 털어넣어줫네요..
제 경험은 이렇습니다
9월말 *웨이의 제 iwc 빅파일럿 판매글에 댓글로 접근해서 해당사이트 거래방법말고 직거래 유도하더군요 전 해외신용카드 결제해라 했는데 결국 직거래 하기로 했네요 쩝...
이메일로 대화하며 거래를 이어갔습니다
그놈은 시계를 영국 런던 으로 보내달랍니다..
자기는 직접 송금보다 에스크로 이용해서 지불보증을 하겠다 하더니 해당사이트로부터 지불약속 메일이 오더군요 ... 제가 그 사이트에 답장메일을 보내서 해당거래가 정상이냐 물었는데.. 정상이라고 답메일이 다시 오네요 ... 송장번호를 넣으면
조회해서 다음단계로 넘어간다네요..
아~ !!!그렇구나 빡시게 검색도 해보고 나름 번역기 돌려가며 ..
알아보니 그런 진행방법 이더라고요.
하지만 구매자 놈과 받는 놈의 이름이 다릅니다... 이거 괜찮은거냐 물어봤습니다.. 괜찮다네요
얘는 브로커 인가봐요 ..... (의심없이??? 왜????)
저는 시계를 열심히 포장했네요 ~~ 안깨지게 ...안상하게 ... 거기 가서 이쁨받고 살라고요 ㅠㅠ10월 초 ems 로 보냈습니다~
그녀석한테 송장번호를 보내줍니다.. 몇시간 뒤...
에스크로에서 송장번호를 추적한다는 ... 안내메일을 보내주더군요 ~ 와오^^
뭣도 모르는 저는 소포가 비행기를 타기 기다립니다...
코로나때문에 늦는다던 소포는 10월15일경 영국세관을 통과해서 대기 또 대기 를 거쳐 20일즈음 영국우체국으로 넘어가 현지 배달료 ? 지불을 기다립니다.
현지에 도착하니.. 에스크로에서는 메일이 옵니다. ;;;;
구매자의 해외지불한도 보다 결제금액이 작다.. 송금이 오류났으니 구매자에게 알려라~~ 합니다..
저는 이게 뭐냐?? 하고 그놈과 에스크로에 이메일을 보냅니다.
에스크로에선 어쨌든 구매자가 지정해놓은 지불한도를
넘겨야 송금된다하네요 ~ 구매자놈은 변경 안됀다며 다른방법을 씁니다. (지가 지정해놓은거 지가 변경을 못해??)
구매자는 다른사람과의 거래하려던 아이폰 12 맥스 프로 512 기가 를 나와 거래 하겠다며 대당 250만원씩 쳐줄테니 5대 보내라..하며 거래금액을 증액시키며 이메일을 보냅니다..
에스크로는 축하한다며 성공적으로 증액계산메일을 보냅니다.
왠지 축하보다는 망조가......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이폰12 프로가 10월 30일에 나왔고 맥스는 11월 중하순 에 나오더라구요 ..
저는 해볼까?? 하는 위험한 생각을 합니다..ㅉㅉ 저는 구매자에게 그렇다면 내가 믿을만한 뭔가 신분을 증빙할것을 내놓아라~ 그러면 믿겠다. 했더니
본인 사회보장번호 여권번호 운전면허번호 등을 보내더군요..
음 ..생각해보니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 그래서 나는 이거 못구한다~ 웨이팅 길다 ..인당 구매제한도 있다..
나는 여윳돈없다. 다른지불로 나에게 돈을보내라 .. 그러면
그 돈으로 구해서 보내주겠다 했습니다...
그러자 ..살랑살랑 나를 치켜세우는 ~~ 너는 할수 있다 나는 믿는다 나는 거짓말을 못한다.이런 내용의 답메일을 보내주더군요 .. 췟..
실랑이 끝에 그녀석은 거래가 안됄것 같으니 제 시계를 돌려 주는 방법밖엔 없다고 하네요 ~
저는 그렇게 합시다 !! 하고 시계상태가 어떤지 사진을 보내달라 합니다.. 박스는 오픈했냐 이것 저것 물어보았습니다 . 당연히 사진은 오지않고 다른사람에게 있다는 듯한 뉘앙스의 글과
그것은 이미 사용중이다 하는 글을 끝으로 그녀석은 입을 닫습니다.
나는 답변을 달라는 몇통의 메일을 보낸뒤..답이 없자.. 폭풍검색을 다시 합니다...
영국 경찰에게 신고 하려고 말이죠..
경찰의 분류??가 다양하더라고요 우리나라같이 광수대 지방경찰 등등 이렇게요 ... 스코트랜드 따로 남부 따로 아이리쉬 따로.. 복잡하네요 ...몇번의 문의메일을 통해 신고를 따로 접수받고 관리하는 별도기관의 홈페이지를 찾아 구매자놈의 신상과 배송받는 녀석의 이름과 주소..핸드폰 번호를 번역기를 돌려 신고하였네요..
이 일은 배송완료문자 받고 오늘로 근 1주일 안에 일어난 일이네요 .
당해보니 큰 충격보다는 후회가 더 많이 밀려오는 마음이네요
왜.. 그랬을까 하는 자책과.. 자책... .
처음으로 중고지만 큰돈주고 샀던 시계를 욕심때문에 날려버린
올 나이 40의 푸념이었습니다.
이 일 을 얘기하고 풀 데는 여기 밖에 없어서 훌훌 털어버리고자
긴 글을 써 봅니다.
너무 긴글이라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들 사기조심하며 시계생활 하시길 바라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용감하게 외국놈 주댕이에 ㅎㅎ 천만원 털어넣어줫네요..
제 경험은 이렇습니다
9월말 *웨이의 제 iwc 빅파일럿 판매글에 댓글로 접근해서 해당사이트 거래방법말고 직거래 유도하더군요 전 해외신용카드 결제해라 했는데 결국 직거래 하기로 했네요 쩝...
이메일로 대화하며 거래를 이어갔습니다
그놈은 시계를 영국 런던 으로 보내달랍니다..
자기는 직접 송금보다 에스크로 이용해서 지불보증을 하겠다 하더니 해당사이트로부터 지불약속 메일이 오더군요 ... 제가 그 사이트에 답장메일을 보내서 해당거래가 정상이냐 물었는데.. 정상이라고 답메일이 다시 오네요 ... 송장번호를 넣으면
조회해서 다음단계로 넘어간다네요..
아~ !!!그렇구나 빡시게 검색도 해보고 나름 번역기 돌려가며 ..
알아보니 그런 진행방법 이더라고요.
하지만 구매자 놈과 받는 놈의 이름이 다릅니다... 이거 괜찮은거냐 물어봤습니다.. 괜찮다네요
얘는 브로커 인가봐요 ..... (의심없이??? 왜????)
저는 시계를 열심히 포장했네요 ~~ 안깨지게 ...안상하게 ... 거기 가서 이쁨받고 살라고요 ㅠㅠ10월 초 ems 로 보냈습니다~
그녀석한테 송장번호를 보내줍니다.. 몇시간 뒤...
에스크로에서 송장번호를 추적한다는 ... 안내메일을 보내주더군요 ~ 와오^^
뭣도 모르는 저는 소포가 비행기를 타기 기다립니다...
코로나때문에 늦는다던 소포는 10월15일경 영국세관을 통과해서 대기 또 대기 를 거쳐 20일즈음 영국우체국으로 넘어가 현지 배달료 ? 지불을 기다립니다.
현지에 도착하니.. 에스크로에서는 메일이 옵니다. ;;;;
구매자의 해외지불한도 보다 결제금액이 작다.. 송금이 오류났으니 구매자에게 알려라~~ 합니다..
저는 이게 뭐냐?? 하고 그놈과 에스크로에 이메일을 보냅니다.
에스크로에선 어쨌든 구매자가 지정해놓은 지불한도를
넘겨야 송금된다하네요 ~ 구매자놈은 변경 안됀다며 다른방법을 씁니다. (지가 지정해놓은거 지가 변경을 못해??)
구매자는 다른사람과의 거래하려던 아이폰 12 맥스 프로 512 기가 를 나와 거래 하겠다며 대당 250만원씩 쳐줄테니 5대 보내라..하며 거래금액을 증액시키며 이메일을 보냅니다..
에스크로는 축하한다며 성공적으로 증액계산메일을 보냅니다.
왠지 축하보다는 망조가......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이폰12 프로가 10월 30일에 나왔고 맥스는 11월 중하순 에 나오더라구요 ..
저는 해볼까?? 하는 위험한 생각을 합니다..ㅉㅉ 저는 구매자에게 그렇다면 내가 믿을만한 뭔가 신분을 증빙할것을 내놓아라~ 그러면 믿겠다. 했더니
본인 사회보장번호 여권번호 운전면허번호 등을 보내더군요..
음 ..생각해보니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 그래서 나는 이거 못구한다~ 웨이팅 길다 ..인당 구매제한도 있다..
나는 여윳돈없다. 다른지불로 나에게 돈을보내라 .. 그러면
그 돈으로 구해서 보내주겠다 했습니다...
그러자 ..살랑살랑 나를 치켜세우는 ~~ 너는 할수 있다 나는 믿는다 나는 거짓말을 못한다.이런 내용의 답메일을 보내주더군요 .. 췟..
실랑이 끝에 그녀석은 거래가 안됄것 같으니 제 시계를 돌려 주는 방법밖엔 없다고 하네요 ~
저는 그렇게 합시다 !! 하고 시계상태가 어떤지 사진을 보내달라 합니다.. 박스는 오픈했냐 이것 저것 물어보았습니다 . 당연히 사진은 오지않고 다른사람에게 있다는 듯한 뉘앙스의 글과
그것은 이미 사용중이다 하는 글을 끝으로 그녀석은 입을 닫습니다.
나는 답변을 달라는 몇통의 메일을 보낸뒤..답이 없자.. 폭풍검색을 다시 합니다...
영국 경찰에게 신고 하려고 말이죠..
경찰의 분류??가 다양하더라고요 우리나라같이 광수대 지방경찰 등등 이렇게요 ... 스코트랜드 따로 남부 따로 아이리쉬 따로.. 복잡하네요 ...몇번의 문의메일을 통해 신고를 따로 접수받고 관리하는 별도기관의 홈페이지를 찾아 구매자놈의 신상과 배송받는 녀석의 이름과 주소..핸드폰 번호를 번역기를 돌려 신고하였네요..
이 일은 배송완료문자 받고 오늘로 근 1주일 안에 일어난 일이네요 .
당해보니 큰 충격보다는 후회가 더 많이 밀려오는 마음이네요
왜.. 그랬을까 하는 자책과.. 자책... .
처음으로 중고지만 큰돈주고 샀던 시계를 욕심때문에 날려버린
올 나이 40의 푸념이었습니다.
이 일 을 얘기하고 풀 데는 여기 밖에 없어서 훌훌 털어버리고자
긴 글을 써 봅니다.
너무 긴글이라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들 사기조심하며 시계생활 하시길 바라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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