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떤 확신이 들었을 때 구매하시나요?
옷처럼 자주 바꾸는 것고 아니고,
굉장히 고가인 상품이라 고민이 되는 건 당연한데
이번 구매 건에 대해서는 유독 망설여지면
안 사는 게 맞을까요?
제 첫 시계인 예거 리베르소 샀을 때는
별 고민도 없었고 제 스스로나, 주변 사람들이나
저와 완벽히 잘 어울리는 시계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 산토스를 포함한 메탈 워치를 구매하려고
정말 다양한 브랜드 알아보고, 몇 차례나 착용해보고
(산토스 하나만 20번 넘게) 하는데
나쁘지는 않은데 심장이 뛰지도 않는 느낌이 듭니다.
확신이 안 들어요 잘…
적당히 어울리고, 메탈 워치중엔 제일 나은데
이 시계를 갖으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은 안 들더라구요
그럼 안 사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최선으로 나은 워치라면 구매를 하는 게 맞을까요
메탈을 너무 갖고 싶은데 진짜 선택지가 너무 없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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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면
안 사는 게 맞다
사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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