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의 색상이란 모양만큼이나 분위기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팬더 모델과 산토스 모델을 비교하다 결국 팬더를 팔고 산토스를 구매하고자 결정했는데,
또다른 관문인 색상 결정의 기로에 놓였네요..
1. 시계 자체의 디자인과 미감
까르띠에라는 브랜드, 산토스의 소재 밸런스 (무광 유광), 브레이슬릿, 다이얼 색상 등을 고려했을 땐 콤비가 압도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스틸은 롤렉스를 위한 컬러인 거 같고 까르띠에는 섬세함이 디폴트로 작용하는 브랜드라 그런지 콤비가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2. 활용도
옷을 입기엔 스틸 컬러가 좀 더 캐쥬얼하고 깔끔해서 어디에나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콤비는 클래식한 느낌도 있고, 투톤이라서 스타일링의 제약이 아무래도 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장기적인 지속성
감가 방어는 스틸이, 오래 가져갈 수 있는 건 콤비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기준을 놓고 고려해봐도 사실 뭐 하나가 딱 좋다라고 말하기 힘든 것 같아서 회원님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간단한 투표도 괜찮으니 의견 부탁드립니다!
무기명 투표 중
산토스는
콤비다
스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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