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롤렉스가 뭔지 몰라서 초딩때부터
소위 어머니 장롱 패물함에 온갖 금속 잡동사니들과 섞여서
마구 굴러다니던 시계구요.
1970~1980년도 쯤 산 것 같다고합니다
고장난 구닥다리 시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로렉스 더라구요.
시계가 흔들면 가다가 멈추고 그래서 고장난 건 줄 알았는데
인터넷 보고 용두를 돌리니까 태엽이 감기면서 이틀은 시계가 잘 가더라구요.
그리고 또 멈춤니다.
이게 진품이 맞나요? 굉장히 험하게 보관했는데,
유리 부분만 기스가 있는데
특이한건 시계줄하고, 시계 테두리(?) 반짝거리는 부분은 좀 때가 끼긴 했는데;;;
기스도 없고 무슨 다이아몬드처럼 반짝 거려서
가짜가 아니라
뭔가 가치 있어보여서 이곳에 글 올립니다.
용두에도 로고가 있고요. 시계 뒷면에는 아무글씨도 없고 555 라는 숫자만 있습니다.
보통 명품들은 뒷면에 뭔가 써있던데, 이 제품은 그냥 아무것도 없어요
진품일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