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와 무나물 그리고 조금 검게 생긴 고사리까지 삼색나물이 완성 됐네요. 밥하고 국하고 정종 한병만 있으면 제사 지내도 될것 같습니다. 다소곳 하고 정중한 마음으로 "아이고 조상님 이리 시계에 미쳐 뿌러서 집안 거덜나게 생겼습니다. 비록 없는 반찬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하는 일 잘되게 도와 주소서. 이젠 정말 딱 한놈만 기추하고 시계질은 멈출랍니다. 부디 못난 자손에다가 실성한 놈이라 욕하지 마시고 다음 제사때는 4색나물로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