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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에요
감사하게도 양가에서 로렉스를 살수있도록 지원해주셨어요 ㅎㅎ 예전엔 그냥 스쳐지나가던 로렉스 매장이였는데~
막상 구매하려고 처음 갔을땐.. 웨이팅 70팀?? 돈있어도 못사고 공기만 판다...ㅎㅎ 시계가 사람을선택한다..등등
이런 블로그들을 보면서 아~ 노력해야되는구나ㅠㅠ 하고 그 뒤부터 부지런히 찾으러 다녔답니다ㅠㅠ
빠르다면 빠른?? 5주 끝에 결국 저희 둘다 원하는 모델로 성골하였습니다!!
제가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도 여기 글들 실시간으로 많이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됐어서
ㅠㅠ혹시 저같이 성골하고싶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팁??이 될진 모르겠지만 적어보려고 합니당 ㅎㅎㅎㅎ
일단!!!!!
본인이 절대적으로 포기 못하는게 뭔지 생각해보시고 그게 안맞으면 쿨하게 두고나오세요ㅠㅠ...
예를들면 저는 판색깔은 관대한데... 옐골&로골 쥬빌리밴드/31m는 절대 포기못했어요! 그래서 여러번 스틸이나, 28m 만날때마다 이것도 이쁘네..??? 그냥 구하기 힘든데 살까??? 할때도... 다시 맘잡고 아니야~~~~하고 ㅠㅠㅠ 두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저는 5주동안 평일 시간될때마다 오픈런으로 주로 ㅇㅇㅍ/ㅅㅂ/ㄹㅂ 갔구요 오픈런이다보니 하루에 2~3번정도 들어갈만큼 있었어요..ㅠㅠㅠ...
그리고 주말엔 예랑이와 함께 ㅈㅅㄹㅂ/ㅎㄷㅁㅇ/ㅇㄱㅈㅎㅂ 오픈런을 했답니다
이게 팁이라면 팁인데ㅠㅠ ... 저희는 오픈런 아침에 춥고 힘들어도...각자 마이웨이했어요...
예랑이는 ㅈㅅㄹㅂ 오픈런을 하면 저는 ㅎㄷㅁㅇ오픈런을 하구요
어차피 들어가면 텅텅~~~ 예상하고... 다시 웨이팅을 걸고 서로 교차해서 제가 ㅈㅅㄹㅂ이나 ㅇㄱㅈㅎㅂ을 가요
그럼 예랑이가 ㅎㄷㅁㅇ을 걸고 이런식으로 정말 ~웨이팅 걸만큼 다걸고... 열심히 다 보러 다녔어요ㅠㅠ
그래서 5주동안 정말 오픈부터~~~ 백화점 폐점시간까지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다!! 드디어 예랑이는 12월 31일에 원하는 모델을 만나고 저는 또 지쳐가고 있던.... 어제 ㅈㅅㄹㅂ 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제가 원하던 시계를 만났어요ㅠㅠㅠㅠ
이렇게 예물 클리어 하고 나니 어제는 너무 행복하고~~~~ 오늘도 행복하면서도 아침부터 정신못차리고
오픈런 하러 가야하는데 뭔가 허전????시원섭섭하더라구요ㅠㅠㅠ 오늘도 지금 추위에 오픈런 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겠죠?ㅠㅠㅠ
힘내세요!!! 왠만한 서울 로렉스 매장 가봤더니... 정말 ㅎㄷㅁㅇ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포기할까??? 피골??? 할까??할때마다 힘을 주셨거든요ㅠㅠ... 구할수있을거고.. 자주 오라고...ㅎㅎㅎ
근데 정말 예랑이는 거기서 구했구요~~ ㅎㅎㅎ
이건 지극히 제 생각인데~ ㅎㄷㅁㅇ은 오픈런보단 ㅠㅠㅠ.. 오후에 입고되는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ㅎㄷㅁㅇ은 전화를 잘 받아주셔서... 마감 전에 전화해서 모델 뭐 남았는지 물어보면 알려주시거든요?
혹시 거기에 원하는 모델이 있다 싶을때 오픈런 달리시고... ㅎㅎ 아니면~ 나는 하루에 두번이상은 들어갈꺼야 하는 맘이면 오픈런 추천드리지만...
타이밍좋게 들어가시고 싶으시면... 주말엔 한11시~11시 30분사이에 웨이팅 걸어야 오후 3~4시에 들어가서
운좋게 구하는거 같애요!!
ㅈㅅㄹㅂ은 오픈런으로 구하긴했어요! 물건이 이날 좀 많이 입고 된 편인것 같더라구요!!
제가 정말 주저리 주저리썼는데... 저랑 비슷한 상황에 놓이신 분들이 꼭~ 성골하셨음 좋겠어서
한번 적어봤어요!!
다들 힘드셔도ㅠㅠㅠ 좀만 화이팅 하세요!! 꼭 성골하실수있으실거에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저도 올릴수있을까 생각했던 착샷을 드디어 남겨봅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