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글을 남깁니다.
성골을 하게되어 1주일도 안된 따끈따끈한 후기 적어봅니다!!
일단! 올해 12월 웨딩촬영 전!
예물시계를 사주겠다는 여자친구님의 엄청난 의지덕분에 첫오픈콜, 첫방문만에 눈에 사로 잡히는 녀석을 보고 바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매장은 ㅅㅂ입니다)
안내받은 시간에 맞춰 긴장된 마음을 갖고 입장을 했습니다. 상담은 전혀 안해주시고 바로 창고? 에 들어가셔서 물건을 꺼내오시더라구요!!
원하는 모델과 상황을 어필하려했는데 실패했구요 ㅠㅠ
그래도 제발제발(데젓데젓데젓스틸스틸스틸)하는 마음을 갖고!!
말로만 듣던 그 보자기를 오픈하는 순간!!
첫눈에 반한 그 녀석은 바로 바로!!!
“데이저스트 36mm 스틸 플루쥬빌 흰판 로만 이었습니다!!
원래의 위시는 데이저스트36mm 스틸 플루쥬빌
청판,검판,녹판,청검텐포 이렇게만 바라고 갔는데...!
제가 구매 전 꼼꼼히 잘 알아보지 못했는지 흰판 로만이있는줄 몰랐었습니다. (군인시절 지샥이후 첫 시계인지라 시계어린이 입니다) ’롤린이‘
보자기 속에는 36mm기준으로 플루쥬빌 스틸 텐포, 콤비 샴페인바인덱스 등 여러 이쁜 제품들도 많았는데... 눈을 사로 잡은건 이 흰둥이 녀석이었습니다 흑흑 ㅠㅠ
로만인덱스도 블링블링해서 너무너무 이뻤습니다 ㅠㅠ
사실 셀러분께서도 저희를 너무 좋게 봐주신건지?
다음번 방문하시게 되면 더 다양한 데이저스트 스틸 제품들 보여주실것같은 뉘앙스? 로 좋은 말씀주셨었는데..
저는 시계에 홀려있어 셀러님 말이 들어오지가 않았습니다 ㅋㅋ
양복을 자주입는 저로서는 탁월한 선택이었고 너무 감격스러워서 매장에서 벙어리가 됐었던 웃긴일이.. ㅋㅋ
처음보는 시계인데 너무 낯이 익은 시계길래.. 멜론 표지에서 본듯한 기억이 들더라구요..
매장나와서 멜론켜고 찾아보는데 일리네어의 연결고리 앨범커버였습니다ㅋㅋ 여자친구랑 괜히 소름 돋아하며 소소하게 웃긴 포인트였습니다!
‘빈지노짱’(좌측 지노형은 로듐 색상이랍니다)
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자랑도 하고
할머니, 부모님의 데이저스트와 비교도하면서 사용법을 아버지께서 다시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마지막으로!!!
저의 매장 앞 성골 기념샷을 남기며!!!(대기중이신 많은 커플분들이 쳐다보셔서 부끄럽긴했지만 저기 서보라는
여자친구님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이만 후기를 마치며.. 모두 성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필력도 부족하고 더 좋은시계 많으시겠지만
롤린이라 신나있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재밌게 봐주세요^^!
마지막으로.. 갖고싶어하는 시계를 하사해주신
장인어른,장모님,여자친구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