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예약제로 변경되고 11월 방문 시 처음으로 스틸 제품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흔히 이야기들 하시는 비밀의방 보자기쇼에서~
36mm 69 다이아 실버 스틸판, 익스 36콤비를 보게되면서 "진짜 어쩌면 곧 성골할수도 있겠다"라는 희망을 가졌었죠..ㅎㅎ
(물론 당시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이번 예약시에도 큰 기대없이 롤 매장을 향해 걸어가다가~
문득 벽면에 걸린 아이스토나가 이뻐보이길래 한컷 남기고~
그리고 성골해왔습니다..ㅎㅎ
안쪽 방으로 넘어가기 전에 이루어지는 제품상담에서 "스틸 제품을 갖고싶다. 섭마나 GMT류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진짜 있을줄 몰랐네요 !
정신없는 와중에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데이데이트 비주류 다이얼, 데이토나 콤비, 36mm 데젓 모티프블루, 그리고 섭마 데이트 블랙이 놓여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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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섭마였습니다ㅎㅎ
보유하고있는 롤이 전부 데이트창이 하나씩은 있는모델이라 논데이트여도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실물을보니 역시 서브마리너는 데이트는 근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ㅎㅎ
17.5cm 정도 되는 제 손목에도 잘 맞구요.
안방 한구석을 이렇게 차지하게 되었네요~ ㅎㅎ
더이상의 기추는 없을것 같았으나 이렇게 또 새식구 들이게되었습니당
모두들 즐거운주말 보내시기바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