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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오픈런 성골 후기 씁니다 :)
19년도 11월 남편 선물로 신본에서 서브마리너 제품을 구매한 뒤
올해 1월 처음 롤렉스 매장에 갔는데
첫 날엔 점심 먹고 산책 겸 신본에 가니
웨이팅이 마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뒤로 정말 두 달 간 백화점에서 살다시피했던 것 같아요 ㅠㅠ
노트북 들고 가서 웨이팅 걸고, 일하고
들렀다가 다시 대기 걸고 또 카페에서 일하고...
재택근무 하는 프리랜서인데
출근하는 것만큼 길었던 두 달이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어느 날 살 줄 알았다면 좀 더 즐길 걸 그랬어요 :)
회사 다니는 남편은
주말밖에 시간이 안 돼서 하루 정도 같이 가줬거든요
구입 날은 3/13 토요일인데
자기가 화이트데이 선물로 딱 선물해주겠다기에
오빠가 매일 성골투어를 안 다녀봐서
저리 쉽게 말하는구나 ㅠㅠㅠㅠ 귀여웠네요.
9번으로 입장했고...셀러님이 가지고 오신 시계는
제가 찾는 모델은 영 아니었어요
전 텐포 플루쥬빌이 아니면 타협할 생각이 없었거든용
(원래 자개만 고집했다가 판 색을 여러 개 보는 걸로 타협했어요,,)
근데 제가 그럼 다음에 또 오겠다고 뉘앙스를 풍기고
일어나려는데 다른 고객님들이 보고 계신 것 있는지
확인해보고 오신다고, 기다려달라고 한 뒤
정말 28mm 텐포인트 플루티드 쥬빌 자개판을
가지고 오셨어요 ㅜㅜㅜㅜ
찾던 건 31미리 였는데, 제가 거의 7살 아이 손목 두께라 직원 분들마다 28을 추천해주셨거든요
결국 남편도 웨이팅 뒤에 건 거 취소하고
같이 룸에 입장 후 고민하다가 구입하고 나왔어요 :)
첨엔 몰랐는데 약간 흥분해서 (?)
시계 사고 나와서 밥도 안 먹혔어요 ㅠㅠㅠ
혼자 갈 땐 정말 안 되더니...
남편과 함께 갔을 때 구매해서 더더욱 좋았어요
이렇게 긴 성골 투어를 마치고,
백화점 안 간지 이틀인데 너어무 좋네용!
궁금해서 세어보니
신본 32
롯본 17
현무 3
압현 4 번 후에 성골했네용...ㅋㅋㅋㅋ
다들 꼭 원하는 시계 만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