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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 며칠 너무 좋은분들께 시계거래를 하고
집에 방치하고 있던 시계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기존에 제가 데일리로 차다가 방치한 녀석들 필요하신분들께 드렸습니다.
(그래봤자 몇개안되는 저렴한 시계들입니다 ㅎㅎ 보통 5년도 넘은 사용감 많은 시계들 ^^;)
제가 20년 전 고1때 시급 2,800원 받으면서 딱 15일 알바해서 구입한 첫 명품시계..
아직도 가격이 기억납니다. 341,000원.. 신촌에서 구입했던거 같습니다.
10년간 착용하지도 않고 가지고있었지만, 이제는 이놈을 저대신 아껴주실분을 찾습니다.
뭐 대단한건 절때 아닙니다. 오히려 이 글을 보시고 기분 나쁘실 수 있습니다 ㅠㅠ
좋은마음으로 나눔을 하고자하오니, 혹시나.. 필요하시고, 아껴주실분은 쪽지 부탁드립니다.
(대부분 제 시계들은 주변 자녀분들이 가져갔는데, 이놈은 좀 올드해서 따로 빼놨습니다!)
보증서, 박스 당연히없구요. 중고나라에 글도 올렸지만, 돈받고 파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밴드만 바꿔서 차볼까했는데, 로렉스만 차고다닐것같습니다. ^^;
저는 김포시에 거주합니다. 내일 볼일이 있어서 청담에 있을예정이구요.
혹시나 관심 있으시면 연락부탁드립니다. ^^
끝으로 오늘 도착한 저희집 집사를 소개합니다. 사무실에 거치할예정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안전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빈티지 알마지 & 뉴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