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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전 방구석에서 영화 몇편 보고...뒹굴뒹굴....ㅠ.ㅠ
마스코트님 말씀처럼...
가을은 말이 살이 찌는 계절인데...
왜 난 자꾸 살이 찌는 것인가...
나는 사람인가..말이련가...
정체성의 혼란이 오는 요즘이네요...
며칠전 제주도에서 말을 본 후
밀려오는 깊은 슬픔과 좌절을 느꼈답니다...
왜 저보다 말이 날씬할까요..
저 친구들은 천고마비를 모르는 걸까요?
왜 저는 자꾸 코끼리를 닮아 가는 걸까요?ㅠ.ㅠ
울 가족을 태우고 가는 코끼리의 뒷모습을 보며 문뜩...
나의 뒷모습도 저리한가...라고 생각을 해봤네요..
슬 프...당....
코끼리 얘기 하려고 한건 아니구요..ㅋㅋ
간만에(?)또 기추를 하였답니당...
그것두 무려 리테일가 보다도 25프로가량
낮은 금액으로다가..ㅋ.ㅋ
카페의 맘씨 좋은 쪼꾸 아버님이라는 분께서
" 내 심장 같은 아이 입니다..잘 부탁드립니다...."라시며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택 포
로 이 소중한 아이를 보내 주셨네요...
울집에 이사온 이 아이를 소개합니당..^^
이름하여....
지얄오크......올검...입니당...푸하하하.....
오때요...26331안 부럽죵?
가장큰 장점은....무엇보다...무게인데요
이거 1000개 아니..만개를 들어도
26331보다 가벼울것 같아요..^^
들리시나요?
왼쪽 집사님이 하시는 말씀?
"같은 월급 주면서 너무 한거 아니요?"
ㅋㅋ악덕 고용주죠?ㅋㅋ
바쁘실텐데..이렇게 꼼꼼하게 해서 보내주셨네요....
택포에 뾱뾱이 만땅까지...아주..아주...감사드립니당...^^
저에게 오늘도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준 이놈..넘 예쁩니다.
그리고..
심장과 같은 아이를 기꺼이 저에게 보내주신
안산에 계신 욘세치즈설희쪼꾸아빠님께도...
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오늘...
속초의 인싸가 되기위해..
어두운 밤 이놈을 차고 한번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제 밤에 시계사러 운전하고 올라가는데
높으신 분께서 전화가 오시는거에요...
"어디야?
딱히 할말이 없어서...
"어....나 혼자 여행온 젊은 처자 있는지 순찰하고 있는 중이야..
"알았어...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해...
이라고 있네요...ㅠ.ㅠ
이런 믿음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코끼리는 믿음인가 봅니다...
즐건 주말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