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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오데마피게 매장 방문 및 제안 후기입니다.
myheart0*** ()
2025.08.01 18:29
조회 411
안녕하세요.
롤렉스 성골을,
대학입학보다 더 간절하게 바라다
이젠 눈이 더 높아져 하이엔드까지 꽂혀버린
시계 입문자 및 오르지 못할 나무를 오르려고
최선을 다하는 주니어 워치러버입니다.
가도 안된데.라는 얘기만 듣다가
진짜 안되는건지는 내가 경험해보고 얘기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비장하게 오데마피게에 방문을 했고
1시간가량의 강의를 듣는게 전공필수와 같은 코스라고 해서 카페인 듬뿍 섭취후 방문을 했는데요.
오히려 제가 더 말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눈치 빠르게 캐치를 잘 못하는 스타일이어서
단도직입적으로 로얄오크는 어떻게 살수있는지 여쭤보았고
기존 고객들에게 아무래도 먼저 제안하신다길래
그럼 기존 고객이 되는 방법이 뭔지 여쭤보니
바로 이것. 코드를 사는거라고 하셨습니다.
......허허허허
죄송하지만 크로노그래프가 아닌 바인덱스의 코드가 제가 고등학교때 선물로 받은 손목시계와 너무 흡사하여 정중히 이건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매니저분도 저도 당연히 이해한다고 하셨고
그 이후로 이런저런 시계를 다양하게 보려주셨는데. 사실 마음껏 이것 저것 착용하는 과정에서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 앞에 2명 대기가 있었는데
먼저 응대해드리겠다면서 바로 입장을 시켜주셔서 1차 통과라고 생각했는데요.
여러모로 즐거웠던 시간에 시계를 보니 벌써 1시간이 지나있어서, 상담 감사하다고 하고 일어나려는데
매니저분이 이 시계도 보여주겠다고 하시면서 오프쇼어를 보여주셨고 역시나 너무 멋진 작품이라고
연말 스키 멤버 모임때 차고나가면 딱 멋질 디자인이라고 했더니 갑자기!
"고객님 이 제품 원하시면 구매 도와드리겠습니다. 제가 승인바로 받아올텐데 마음이 있으시면 알려주십시오."
그래서 아래의 제품을 추천받았습니다.
요청사항이 정확치 않지만,
1~2번 준비되어있다.
20년간 개발해와서 교회를 잘 알고 있다.
근데 막상 제가 갖고싶은 모델은 로얄오크 스틸 4,000만원대 제품입니다.
물론 한번에 제가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은 안했습니다만.
그것보다 가격대가 있는 이 제품을 사는게 맞을지.
근데 또 기가막힌건 보다보니 너무 멋지고 잘어울리는 것 같다는 겁니다.
시착을 하고 15분을 앉아서 보기만했더니
너무 그윽하게 보는 제가 아련해보였는지 잠시 자리를 비켜주시고 시간을 주셨는데요.
그 사이 여러커플분들이 (한 3커플) 입장만 하고 바로 나가는걸 보고
아 내가 특별한 제안을 받은건가.
이게 바로 골든 티켓인건가 싶은데
선배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은 매장을 나왔습니다만, 다음날까지 제품이 있다면
구매 우선권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는 걸까요.
이 오프쇼어 제품은 제가 AP의 상술에 낚이는 과정일까요.
아니면 좋게 생각해서 로얄오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특별하게 제공받은걸까요.
몇몇 팀은 왔다가 그냥 나가는 걸 보고(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제가 간택받은건가 싶기도 해서 기분이 좋은데
이게 정말 마냥 좋은건지 의문입니다.
어떤 결정이 나은걸까요.
브랜드의 이상한 상술에 제가 지금 씌인걸까요.
선배님들의 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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