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부터 비매너 거래로 언짢은 상황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우선 상황은 어제 구매 하고 싶은데
네고 요청을 했던 상황이었고 판매자분이
제가 해당 시계 진짜 좋아하는거 같으니까
올린 금액에 200 정도나 네고해서 판매하겠다고
하셔서 전 오늘 출근이고 판매자 경기도 전 경남
왕복 10시간 운전 해야 해서 회사에 급히 이야기 하고
오후 근무 빼고 주말 일정 다시 변경하고 가지고 있던
현금이 부족했던터라 비상금 대출까지 받아놨었죠
제가 낮에는 연락이 쉽지 않아 퇴근 후 통화로
예약금 10 원하시길래 서로 모르고 전 먼길 가야 하니
5만원 정도 하면 되지 않겠냐 오늘 일정 뺀거
이야기 하고 주소 달라 그랬고 오신다니 예약금은
괜찮다 하시더군요 그리고 글 내용에서도 보면
요즘 돈 오고가고 사고가 많은걸 우려 하시면서
직장 명함이나 신분을 알 수 있는걸 원하시길래
제 집주소 다 나오게 신분증 사진 그리고
회사 직원 어플 이름 일치 하는거까지 사진으로
보내드리고 오늘 거래 하는걸로 마무리 된 상황
그리고 오늘 아침
통화 원하셔서 출근해서 전화 드렸더니
저 20분 사이에 다른 구매자분이 연락와서
제가 산다는 금액보다 150 더 해서 사겠다고
연락 받고 그 분에게 판매 해야 될거 같다
미안하다 하시면서 일정 빼고 대출 받고
약속 어긴거에 대한 위로금조로 식사비용 주겠다고
하시길래 거래는 제쳐두고 돈으로 사람 기만 하는거
같은 기분을 느껴서 화가 나더군요
저를 열일곱분이나 구독하고 계신다는건 제가
그동안 판매후 삭제 요청이 있어서 삭제한 글들
포함 얼마나 많은 판매를 했는지 짐작은 하실수
있는데 회원님들 거래는 이렇게 하시는거 아닙니다
판매자 입장을 백번 이해하기 때문에 당연히 손해
안보고 손해 덜보고 내가 원하는 가격에 판매 하는거
중요하죠 근데 때로는 돈보다 약속이 중요할때가
정말 많습니다 구두 약속도 약속이라 생각하기에
전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 합니다
나이 먹고 인연 맺기도 힘든데
아무리 시계판이지만 좋은 거래 하나가 좋은 인연이
될수도 있거든요 전 시계 거래 하면서 알게 된
좋은 인연 10년째 연락하고 있는 분도 있고
사람일 모릅니다 돌고 돌다 보면 또 시계 거래 하면서
만날때도 있고 시계 외에 다른일로 도움 될때도 있고
돈 몇 백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인연이 생길때도 있어요
저 판매자분은 저보다 돈 더준다는분 연락 왔을때
최소한 저한테 먼저 이런분 연락 왔는데
판매자 입장에서 흔들린다 그래도 약속이니 저분만큼
더 주시고 거래 가능 하시겠냐 물어보는게
최소한의 약속에 대한 예의 아닐까요 그런 과정 없이
선약 제쳐두고 돈 150 때문에 다른분한테 판매결심
하고 저한테 미안하다 통보하는건 황당 하더군요
장사 하시던 분이던데 이런 대응은 아쉽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