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마리너 논데이트 처음으로 시계 판매 하면서 느낀 점.
3~4일간 5~6 분에게 연락이 왔고, 5번째 분 께서 하루만 생각해보고 연락준다고 하셨네요
6번째분 께서 연락 오시더니 시계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냐고 해서 금요일에 가능하다고 하고
예약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약금 보내신다고 하셨는데 예약금은 별도로 안받는다고 했구요.
제가 사는 곳이 경기남부라서 금요일에 퇴근시간에 신사동까지 왕복 3시간도 부담이 되는 와중에
5번째 연락오신분이 지금 바로 제가 있는 곳으로 5만원권 현금들고 오신다고 해서,
저도 금요일 저녁에 이동이 너무 부담스러운 가운데
거래 하루전인 목요일에
원래 예약하신 분한테 문자로 있는 그대로 사정이야기하고 죄송하다고 사과말씀 드렸습니다.
구두 약속도 약속이기 때문에 저도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당연히 문자로 사과 했습니다.
당연히 기분 언짢으시고 나쁘실 수 있습니다. 문자로 매너거래 하라고 일침하시길래.
다시 거듭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후에
카페 들어와보니 댓글이며, 게시글로 망신주려고 댓글테러 해놓으셨더라구요?
분명 죄송한 마음에 사과 거듭드렸는데도 불구하고 공개적인 카페에서
이러니 저라고 공개적인 비난에도 죄인처럼 굽실거릴 수가 없네요?
왠 제 3자까지 나타나서 댓글로 경매질 한다고 비난하고ㅋㅋ 전혀 사실이 아닌내용으로.
물건이든 돈이든 내 손에 들어오기 전까진 내 것이 아닙니다.
개인 약속이든 비즈니스든 도장찍고 돈들어오기 전까지는 내 것이 아닙니다.
구매자는 약속 하루전에 구매취소해도 되는거고
판매자는 취소하면 안되는 건가요?
만나서 별 시덥잖은 트집 잡으면서 네고하고, 안사요 하는 구매자는 괜찮은건가요?
동네 다이소도 아니고 어찌됐든 물건은 파는 사람 마음입니다.
이게 중고거래지 무슨 고객님이세요?
저도 데이저스트 살 때 거래하기로 했다가 그냥 자기가 찬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저도 이런식으로 카페에 글을 썼어야 되는건가요?
내 물건 내가 팔고 싶은사람한테 파는게 비정상인건가요?
내 물건 내가 선호하는 거래방식으로 파는게 비정상인건가요?
물론 구두로 약속 한 부분도 약속이라고 약속 파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죄송하다고 생각 합니다.
잠수탄것도 아니고 하루전 상황설명하고 죄송하다고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 드렸습니다.
근데 카페에서 댓글테러하는 거 보니까 저도 거슬리네요
누가 보면 이미 소유권 넘어간 남의 시계를 3자 한테 판것처럼 비난을 하시네요
좀 애도 아니고 적당히 하세요.
당일취소 당일 잠수도 아니고, 무슨 하루 전 거래 좀 불발났다고
얼굴가리고 공개적인 카페에서 저격, 비난, 마녀사냥 까지 하시나요
구두로 예약했다고 이미 자기 시계라고 생각하신건 아니죠?
그냥 제 연락처 아시니까 연락을 주세요
누구에게 얼마에 어디서 어떻게 판매했는지 다 인증해드릴게요
저도 이럴필요까지는 없지만, 그냥 해드릴게요
참 시계 입문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계라는 취미가 고가의 취미이기도 하고,
대부분 고상하신 분들인 줄 알았는데 사람 사는데 다 똑같군요ㅋㅋ
하 시계는 좋지만 카페든 모임이든 참 항상 이런문제가 있군요^^ 답답합니다
아무튼 거래취소한건 서운한 소리 들어도 마땅하고. 이미 들었고. 사과도 거듭사과도 드렸습니다.
이 이상 할말은 없습니다.
그냥 앞으로 시계 판매할 때는 수수료 떼주고 위탁에 넘기는게 속 편할 것 같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