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카페를 접하게 되고 너무나도 이쁜 시계들을
간접적으로 보게되어 어느덧 저도 모르게 시계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네요.
당시의 저는 20대초반 그냥 적당히 여유로웠지만
카페에 거래되는 시계를 부담없이 턱턱 살 정도의 형편은
힘들었기에 조용히 눈팅만 즐겨왔습니다.
그러다 사진 속으로 보게 된 시계
‘데이데이트 올리브그린’ 을 보고 정말 첫사랑?을
다시 만난 느낌이 들더라고요.
내가 꼭 사고싶다 인생에 딱
한 시계만 찰 수 있다면 무조건 저거다.
그렇게 수년이 지나고 개인 사업도 자리잡히고 운영이
크게 어렵지 않고 충분한 자금도 마련했네요.
20대 중후반 드림워치 올리브그린 가도 되겠습니까?
저는 명품, 차 별로 관심 없습니다. 물욕 자체가 적은편인데 저 시계는 꼭 가져야겠더라고요.
남들이 어리다고 가품의심? 1도 신경 안씁니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께서 세상 모두를 속일 순 있어도
너 스스로는 알지않냐라고 가르쳐주셨고
제가 정당하게 정품을 구매한다면 그런 의심들 그냥
웃으며 넘어갈 수 있겠지요.
그 이상의 시계도 수 없이 많다는 것 알고 있지만
저는 이 시계 하나만 보고 그동안의 노력을 쏟아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선배님들의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
아직 날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