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2점을 중고거래로 매입하였습니다.
시계업태를 잘 모르나, 가격이 피도 많이 떨어진 상황 같아 투자용으로 매입하였습니다.
중고 매물도 많이 올리셨길래 믿고 거래하였습니다.
사전 통화에서도 시계를 잘 모르니 잘 설명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고
상세히 설명해 주시고 가격도 합의가 되어 매입을 결정하고 구입하였습니다.
(남자용 1점, 여자용 1점)
집에와서 살펴보니, 저랑 및 와이프 손목이 작은데 시계가 맞는게 신기해서 혹시 몰라 풀코 구성을 찾아보았더니
풀코가 아니었네요 ㅠ
한점도 아니고 두점 모두 풀코가 아니었습니다.
(설명당시 두 시계다 모두 풀코라로 설명)
스틸도 아니고 둘다 금통인데 총 3코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바로 문자를 드리고 연락을 드리니 안받으시더라구요..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 같아 신고를 한다고 문자를 드리니 답장을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환불을 요청하였습니다만, 답변이 정말 ㅎㅎ 이렇게 어이가 없는 경우는 처음봤습니다.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나 놀랐습니다......
다행이 구매당시 사진(판매자 신분증과 시계사진)을 찍어 놓았고,
저에게 풀코라고 설명해주던 음성녹음 파일을 가지고 있어서
내일 경찰서 갈 예정입니다.
하는일도 바쁜데.... 피곤해지게 생겼네요..
라운지에서 거래를 안한 제 자신이 너무 밉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