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로 남자친구가 원하는 시계를 사다주려 알아보고 있어요ㅜ
시계거래소에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름 아니라 오늘 겨우 성콜했는데 남자친구를 동행할지 고민이라서요.
1. 데려갈 경우
장점 -> 시착도 해보며 조금이라도 더 본인 취향에 맞는 시계를 얻을 수 있다.
구매 성공 시 비닐 뜯고 세팅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행복해 할 수 있다.
단점 -> 완전한 서프라이즈는 아님.
원하는 모델이 영 없을 경우 계획만 뽀록난다.
2. 데려가지 않을 경우
장점 -> 완벽한 서프라이즈 성공.
단점 -> 찰떡같이 마음에 들진 않을 수 있다.
세팅하는 과정에서의 기쁨 느끼지 못함.
취향은 어느정도 파악해둔 상태이며
대충 데저(크기 상관없음), 바인덱,로만 > 텐포, 청판선호 정도인데
혹시라도 보다 레어한 데이토나나 스카이드웰러 같은게 있을 경우 그쪽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예약한 곳과 2군데 방문 예정)
조언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