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한짓 자랑부터 할게요ㅎㅎ 동갑내기 저희 커플은 곧 30살을 앞두고 내년 3월에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프로포즈를 매번 해야지해야지 하고 까먹고 있다가 술자리에서 친구들이 너 이렇게 시간보내고 있다가 평생 귀에서 피나올 수 있단 소리에ㅋㅋㅋ 부랴부랴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손재주도 전혀 없고 막막하던 차에 열심히 찾아보니 프로포즈 업체가 있더라구요 이거다하고 풀로 맡겨버고선 손하나 까딱안하고 멋지게 성공했습니다ㅎㅎ 인스타며 친구들한테 자랑하더니 자기처럼 이렇게 프로포즈 받은 친구 없었다며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는지 작은 예물이라며 예신이가 다음날 백화점에 데려가서 사주더라구요...ㅎ 힘안들이고 갖고싶던 해밀턴 받기 꿀이였슴다!
시알못이라 백화점에서 한시간을 고민고민하다 고른 친구ㅎㅎ 카키네이비컬러인데 실물이 훨 이쁜것같아요 스쿠버시계라 30기압 방수기능있고 오토매틱 좋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