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골프장이 여유로운 이유가 코로나때 골프 입문한 사람들이 많이 늘었는데 경제가 어려워지고 그린피가 두배로 오르면서 형편 안되는 사람들이 많이 접었다고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한참 판매글마다 악플달고 게시판 지저분하게 하던 (애플워치나 어울릴법한) 사람들이 카페에서도 많이 사라진 느낌이에요
시계나 골프나 형편되는 사람들이 즐기는 취미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시계의 경우에는 시세의 변동폭이 너무 커 한때 투자의 수단으로 변질되었지만 이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계 메이커들이 리테일가 좀 팍팍 올려서 (섭마 리테일 3천쯤?) 진입장벽을 더 높여야 된다고 봅니다
같이 골프치시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코로나때 골프 매너도 못배운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유입되면서 골프장 분위기도 흐리고 그린 상태도 너무 안좋았었는데 그린피가 두배로 올랐지만 오히려 지금이 더 좋다
시계도 골프처럼 사치재라는 본질을 다시 살려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중고 시세가 오르던지 내리던지는 관심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