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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리고.. 기. 추!?
ps720*** ()
2021.11.27 22:34
조회 2,053
#지우개
그리고..
#그냥
글을 지우려고 지우개로 문지른다.
번거로운 지우개 가루가 떨어지고
노트에는 선명한. 자국이 쓴 그대로
남아있다
왜 그랬을까?
틀렸으니까.?
급히 고치려면 지우개가 필요했다.
공간이 지저분하게 변해도,
가루들을 쓸고 닦아도, 위로
다른 글을 다시 쓰고 해도.
지우개는 제 몸을. 갉아먹고도
주변만 어지럽히고
지웠던 이전의 글
노트에는 선명하게 남습니다.
고쳤던 흔적은. 곳에엔 흉터죠..ㅜ
찢고 다시, 쓰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 흉터
우리네 인생처럼요.. ㅎ
자국과 흉터는 흔적이자 삶입니다.
찢고. 없으면 백지화는 되겠지만,
저는 싫어요!!
흔적과. 틀린 삶이 없어지니깐요..,
틀린 흔적은 고침과 같이
바름의 거름이니깐요 ㅎ
그래서 나는 지우개로 지운 짓눌린
틀린 흔적이 좋아요 ㅎ
짓눌린 흔적을
자세히 내려다보면,
뭐가 틀린 지, 보이거든했을ㅎ
오래된 공책에서 틀린 자국을 찾아서 보면
나름 재미가 나요ㅎ
지우개의 희생이 있었으므로
정도의 흔적은 없어지고 다시,
그 위에 새로운
글이 자리를 잡으니깐요 ㅎㅎ
그래서 그냥 있는. 흔적이 좋아요 ㅎ
햇볕 쬐는 곳에 두면 어차피
지워질 텐데.
고치고 다시 쓰려고
지우개가 바빴던, 모양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른 뒤
빛바랜 노트를 펼치면
내가 쓰고도
내용을 알 수 없는 일도 있지만,
애써 찾아보면
고친 흔적도 남습니다.
그날에 무엇을 고쳤는지
기억도 없지만 유추할 뿐입니다.
제거에도
고친 흔적이 있습니다.
가만히 두면 사라지고 할 텐데요
왜 그렇게
지우개로 박박 문지르고 했을까요..?
빛바랜 노트를 펼치고 읽으면
틀린 글자를 발견해도
이젠 미소를 머금고 읽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나날들이 그립습니다.
고쳐도. 고치지 않아도.
좋았을 일을
그땐
왜 그리도 고치려고 했을까요..? ㅎ
틀린 것도
지나고 보니 괜찮은데 ^^
당시에는 싫었나 봅니다.
#내가
#내한테
오늘은 올만에 부산 센텀에서~^^
다음에 다시, 놀러 가듯이 가야징 ㅎㅎ
오늘 응대해 주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ㅎ
다음에 뵙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11시 30분에 취침합니다.
수고하세요~~^^
해밀턴 기추"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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