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에 입문한 지 어느덧 15년이 다 되어가네요.
세이코 프리미어로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오다 보니, 이제는 롤렉스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 입장에서 롤렉스 이상의 시계를 바라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개인적으로도 롤렉스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취미이자 재테크 수단으로서, 롤렉스만큼 안정적인 선택지도 드물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시계 가격이 계속 오르는 걸 보면서, 이 취미를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예약 성공 자체도 하늘의 별 따기인데, 설령 성공한다고 해도 내 마음에 쏙 드는 모델이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죠.
정말 운 좋게 원하는 모델을 만난다 해도, 이젠 가격이 발목을 잡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작년과 올해, 각각 한 점씩 성골한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정도가 되었네요.
다들 원하는 모델 성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