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청콤으로 시계에 입문하고,
2020년 GMT배트걸을 성골하며,
본격적인 시계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파텍, 오데마, 바쉐론 등 100여종이 넘는 시계를 손목에 올려 보았지만 펩시 메테오와는 인연이 되지 못했었는데요.
특히 시계거래소 오래 계신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2020년 더걸 님께서 올려주시던 펩시 메테오 사진을 보면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자태에 정말 부러웠던 기억입니다.
오래 보아온 결과 펩시 메테오 특히 국내스템핑은 1년에 한 개정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년식이나 메테오 운석의 결만 봐도 어떤 분께서 소유했었는지 나오는데요.
다행히 시계거래소 글을 보니 매장 구매에서부터 현재까지 누가 소유했었는지 히스토리가 나와있었고, 대부분 금고 안에서 애지중지 하셨던 시계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건을 직접 보니 풀 필름 상태로 잔기스조차 거의 없는 새제품 이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시계를 차고 오신 좋은 전 주인분께 기분좋게 양도받을 수 있었네요.
gmt앓이 닉값 했다는 것을 신고드리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맛저녁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