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현재 예물 준비 과정이고 저희 어머니가 여자친구에게 샤넬 클래식 미듐 사주셨고, 제가 티파니 다이아 1캐럿 선물 예정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예물 고르는중 고민이 생겼는데요, 예산은 1500입니다.
IWC 포르투기저, 예거 울씬문, 피아제 폴로 착용 후 쇼파드 알파인 이글 그레이를 착용해봤는데
다른 시계는 눈에 안들어오고 너무 맘에 들어서 심장이 빨리 뛰더라구요..
문제는 알파인이글이 2500이상으로 예산 초과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ㅠㅠ
맘 같아선 예물예산 1500+제 사비로 마음에 드는 물건 구매하고 싶은데.. 예물이다보니 조심스럽네요
현재 상황 간추려서 질문 드립니다.
1. 예물예산+제 사비로 맘에 드는 물건 구매하면 여자친구 부모님께 좀 실례일까요?
2. 현재 근로+임대소득 세후 연 1억입니다. 2500정도 시계 구매하는게 너무 과분한 소비일까요?
3. 1500대 추천해주실만한 모델이 있을까요?
현재 시계는 대학생때 선물받은 태그호이어 까레라가 전부고,
나중에 좋은거 사야지 하고 관심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쇼파드 차보고 눈이 돌아갔네요...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