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코로나 시국 시절, 서울 모 백화점에서 운 좋게
롤 데이저스트 다이아베젤 구입했어요
사이즈, 판 컬러, 베젤 모든 것이 제가 원하던 조합이라서 지금도 만족도는 꽤 높은데요
그 이후로 예거, 까르, 브레게 등의 시계를 구입하게 되면서 롤이 찬밥신세가 되었네요 ㅠ
나는 롤이야~! 라고 대놓고 말하는 느낌(?) 때문에 나이먹을수록 더 손이 안가기도 하고
시계도 여러개 있다 보니까 더 애착가는 시계만 주구장창 차게 되고
롤은 1년에 5번 찰까말까 해서 팔자니 또 언제 성골할까 싶고.. 더 나이들면 금통으로 어차피 갈아탈텐데
지금 팔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에요 ㅠㅠㅎㅎ
지금 30 후반인데.. 40대에 금통은 좀 오바인거같기도 하고 .. 팔자니 좀 아깝나 싶고 ㅋㅋ
아무 조언이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