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버지 환갑을 맞이하여, 시계를 하나 구매해드리려 합니다.
평소에 딱히 시계를 차신 적은 없어서 이 기회를 통해 선물 하나 해드리고 싶어서요.
키는 175에, 정장은 잘 안입으시고, 새미 캐주얼을 즐겨 입으십니다.
제꺼 살때는 몰랐는데.. 막상 아버지에게 어울리는게 무엇일까 하니까..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너무 제눈에 맞는 것들만 보이고 해서요..
일단 예산은 천만원 전후로 생각 중입니다.
제일 무난해 보이는게.. 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41mm 흑판인데.. 아쿠아 테라가 어느덧 900만원이네요....?
오랜만에 시계 보니 가격들이 참 많이 올랐네요 ^^;;
2순위는.. IWC 빅파일럿.. 근데 또 어르신들은 IWC 잘 모르실거 같기도 하고......
롤렉스는 일단 구하기가 어려우니 기분도 낼 겸 같이 매장 방문해서 구해 가능한 모델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손목이나 손가락이 굵으신 편입니다.
좀 막연한 추천일지 모르나 도움 좀 얻고 싶습니다~